마사의 재활훈련겸 시작한 티어크라이스 캐릭터 분석 제4탄!
지난번에는 인간을 초월한 전사 종족 리지드 포크와 퓨리 로어를 다뤘고
오늘은 저 두종족을 제외한 기타 종족-
램블족, 포퍼스, 스크라이브 이 3종족을 다뤄보도록 하겠다.

성능면에서 앞서다룬 두 종족은 스탯에 B가 두세개씩 있고 심지어 A가 한둘 있기까지한 막강한 종족들이다.
그에 비하면 이 3종족은 인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그보다 못한 능력치를 갖고 있다.
게다가 장비 제한마저 많이 받으니 사실-
약한 놈들이다.

그러나 세계의 앞날을 지켜보는 별이 깃든 자들로서 동등하기에
이들도 퀘스트, 교역을 받아 집단을 유지한다거나 서의 기운을 탐색한다거나 하는 고유한 역할들이 있다.
다만 전투에선 그다지 애용하긴 어렵단 이야기다.


램블족

게이트를 통해 백만세계를 오가며 교역을 하는 무역 종족.
외모는 인간형이며 전반적으로 옆으로 퍼진 외모.

안경+통통한 외모에서 알수 있듯 램블족은 전투 능력은 별로다.
전투 참가하는 램블족이 둘 뿐이기도 하고.
그러나 램블족은 퀘스트와 교역면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게이트를 다루는지라 게이트 이동망을 유지하는등 
별을 품은 자의 일원으로서 충분히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호츠바
램블족 상인.
그런데 주인공과 엮이기 시작하더니 언제부터인가 상거래는 때려치고 백만세계를 뽈뽈 돌아다니는 심부름꾼......

호츠바의 능력치는 램블족 최강이다!
뭐 두명중 최강이란 것이지만.
체력이 매우 높으며 직공도 괜찮은 수준이다. 그외엔 평균 정도.
리지드 포크나 퓨리 로어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인간 전사 정도는 되는 능력이다.
스킬도 직공 계열이지만 한동안은 쓸만한 스킬이 없다는 것이 문제.
회심격 같은 것은 없고 별 쓸모없는 면역같은 패시브나 있으니.
회복스킬로 보조해주다가 언밸런스 공격 정도가 보스전에 쓸만하다. 
후반부 들어 양날의 검을 얻고나서야 나 직공캐 올시다 하고 유세할수 있다. 
한편 호츠바는 자신만의 고유 스킬이 있다.
바로 적의 모든 상태 변화를 해제하는 게이트 개폐가 그것이다.
평상시에는 별 쓸모가 없다만 분노나 방어력 상승을 쓰는 보스에겐 좋다.
최종 보스 유일왕은 제3형태에서 직공으로만 대미지를 입히면 직방을 올려버려 대미지가 반토막 이하로 떨어지므로 마법 공격수가 강제되는데 호츠바를 포함시키면 그 제한에서 벗어난다는 이야기.
무기는 도끼, 해머 양손검과 부메랑, 활을 사용가능하며 방어구는 갑옷.
체력좋고 공격력 괜찮으니 양손 무기를 들려주고 전열에 세우도록 하자.

협력기는 디아도라와 함께하는 게이트 공격이 있다.


모아나
퀘스트 중매인.
성격 밝고 긍정적이고 목소리 좋다만.......
대체 호츠바랑은 뭔 사이인지 모르겠다.
굉장히 친한데 뭔가 남매, 연인 이렇게 단어로 정의되는 관계가 안보이거든.
뭐 그냥 친구겸 동업자 정도로 넘어가자
램블족 답지 않게 안퍼진.....다고 보기엔 헤어스타일이나 널널한 복장이 수상하다.

아무튼 퀘스트를 주고 그 보상을 전해주는 중요한 캐릭터.
실제로 이 캐릭터를 조종해서 뭘 하는건 아니지만 퀘스트란게 스토리 진행이 되기도 하고 좋은 아이템을 주기도 하고 동료를 얻게도 하기 때문에 자주 말을 걸 캐릭터이다. 

전투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투후루루
어머니와 같이 행상을 하던 램블족으로
주인공들을 만난 것을 기점으로 한사람의 상인으로서 독립해나간다.

하지만 설정이 그렇다는 것이고 캐릭터 성능은 한사람이 안된다.
스탯도 비리비리하고.
스킬도 아주 후반에 양날의 검을 얻는 것외엔 비리비리.
사실 스킬 자체는 같은 램블족인 호츠바와 무척 닮아있다.
제일 큰 문제는 사용 무기. 호츠바와는 달리 활과 부메랑밖에 쓸수 없다.
회복 스킬이 있으니 후방에서 공격+힐의 역할을 할수 있겠지만.
문제는 후방서 공격과 힐을 겸비하는 역할로는 소피아같은 강력한 법사들이 있는지라 투후루루가 나설 곳이 없다.

이 캐릭터의 진짜 가치는 동료로 삼은후 주는 교역 퀘스트들에 있다.
교역 퀘스트들은 호츠바와 운이 일정수치 이상인 캐릭터로 2파티를 보내면 성공한다.

동료로 삼는 법은 포퍼스 포섭후, 나이네리스 교역소에서 대화를 한 다음
레카레카의 퀘스트를 성공시키면 동료가 된다.

협력기는 레카레카와 함께하는 모자 공격이 있다.


레카레카
투후루루의 어머니.
아직 미숙하게 보이는 아들을 걱정해서 의뢰를 맡기는 것이 동료가 되는 계기.

서포트 능력은 돈을 주고 도망가게 해주는 '뇌물'이다.
그런데 이 게임은 리지드 포크 종친회 파티라도 아닌  이상 어지간하면 1, 2번 시도만에 도망 성공한다.
즉, 쓸모가 없는 능력이다.
레카레카의 진정한 가치는 바로 동료로 삼은 후엔 본거지에서 교역이 가능하다는 점!
본거지이기 때문인지 유별나게 싸거나 비싼 물건은 없다만 편이성만으로도 좋다.
한예로 본거지서 금광석, 에메랄드 원석, 송곳새부리, 무지개실, 거대나비날개등
파라몬에서 비싸게 사주는 물건들을 왕창사서 게이트로 파라몬으로 바로 날아가 판매하면 그날 당일로 30만은 벌수 있다. 

협력기는 투후루루와 함게하는 모자공격이 있다.


통가치히
창문에 대한 이상한 강박증에 시달리는 램블족.
까놓고 말해서, 주인공 패거리엔 미친놈들 많다.

서포트 능력으로 기습을 받지 않게 해주며
본거지에서 말을 걸면 창, 즉 메뉴칸의 색과 세이브시의 아이콘을 바꿀수 있다.
스토리 진행에 따라 바꿀수 있는 창의 종료가 최대 다섯까지 늘어난다.

동료로 삼는 법은 와히메 등장 이후 회랑 오른쪽으로 가서 대화를 한후
이후 추가되는 창문 퀘스트를 두번 수행하는 것.
퀘스트는 자동으로 실패하게 되고 이후 주인공이 가서 간단한 카운셀링후 동료로 만든다.




와히메
게이트, 회랑, 백만세계에 대해 풍분한 지식을 갖고 잇는 램블족의 노사.
그런데 이 양반 별을 품은 자이긴 한건가?
서를 만지는 장면도 없고 전투 참가도 안하고 다른 세계 사람일 가능성도 높은데...... 

전투도 서포트도 하지 않으며 와이파이를 통한 파견 퀘스트를 하게 해준다.
파견 퀘스트의 특징은 퀘스트별로 제한 시간이 있어서 그 시간을 오버하면 실패한다는 점이다.
뭐 그래도 시간이 24시간, 72시간 이러니 뭐 걸으면서 게임하다 사고라도 당하지 않는 이상은 시간오버할 일이 없긴 하다.......

전투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포퍼스

서로서로 비스므리하게 생긴 인간, 아스트라시안, 스크라이브, 램블들과는 달리
차별화된 외모를 가진 수륙양륙 생물.
돌고래를 닮은 그 외모는 인간등의 종족이 보기엔 '카와이~' 이다.
심지어 다리가 짧아서 육상에선 아장아장 걸어다니기 까지 하니.
귀여움 최강 종족.
선량하며 바다 생활을 하기에 인간등 육상종족과의 마찰은 없었지만 세계의 위기에 무관할수 없는 법.

다만 생긴게 귀엽다=작고 팔다리가 짧다이기 때문에.
그 능력치가 뛰어나진 않다.
직공의 한계가 D이고 HP도 놈노를 빼면 평균 혹은 그 이하......
그런반면 네이라를 제외하면 전문 법사도 없다.
다만 포퍼스족은 물속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기 때문에 포퍼스족들이 후방 잠입조로 강제 출동하는 전투가 여럿있으므로 키워둬야만 한다. 


님니
포퍼스족 전사. 아마 남성.
포퍼스와의 퍼스트 콘택때도 원정대를 이끌고 있었고 여타의 활동을 봐도 포퍼스 전사중 으뜸이다.
말하자면 리지드 포크의 바슬로프 정도의 위치인데...... 종족 차이로 인해 잘 감동하는 선량한 소년의 이미지!
뭐 귀여워서 좋다.

대표전사임에도 공격력은 포퍼스족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했다.
능력치가 평이하며 직접 공격력도 평균 정도로 직공캐로선 좋지 못하다.
다만 마공이 평균적인 수치인건 독특한 점.
스킬면에선 확실히 백전연마의 전사로 기본형 독수리, 모래사태, 양날의 창,검을 갖추었으며 패시브는 곡예, 불타는 투혼등 전사의 자태를 확실히 갖추고 있다.
마공이 어느 정도되고 수계열 마법이 있으니 찌르기 저항을 가진 적을 만나거나 하면 마법을 써보자. 
포퍼스족 강제 출전 전투에선 확실히 제몫을 하므로 장비와 레벨업을 신경써주자.
무기는 검과 창을 쓰는데 이도류 불가이므로 창을 쥐어주자.

협력기는 넴네, 놈노와 함께하는 바다생물 공격이 있다.


네이라
니누르네다의 무녀. 포퍼스의 지도자다.
평소엔 상냥하지만 니누르네다 강림 모드가 되면 무서움.
주인공들은 강림 모드를 이중인격이나 연극이라 의심하는데........

성능면에선 확실한 마공캐.
우선 스탯부터가 마공 B!
마공캐로서 충분히 화력을 발휘할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외엔 독특하게도 기술이 매우 높은데
사실 마법은 크리티컬도 없고 스킬이라 명중율도 100%인지라 기술이 높아도 의미는 없는데......
뭐 MP를 아껴 기본 공격할시엔 좋겠다.
스킬은 명상이 있어 화력 뻥튀기가 되면서 전체공격이 수창의 소나기와 호우로 탄탄하다.
다만 단독 공격이 속박의 뇌전까지인 것은 2% 아쉬운 점이다.
그런데 불타는 투혼과 붕진탄은 대체 왜있는건가...... 니누르네다 용?
장비는 법사답게 로드와 로브.

협력기는 남나와 함께하는 바다신 공격과 레스노, 에우스밀과 함께하는 속 미인 공격이 있다.
.....미인인건가!
으음. 넴네랑 비교해보면 하얗고 날씬하긴한데.
이게 포퍼스족에겐 피부+몸매가 좋다가 되는거군!
그러고보니 저 복장도 인간 여자가 입으면 제법 섹시할듯.
하지만 인간이 입으면 사단 나는 복장 원투는 류키아와 에우스밀.......


넴네
포퍼스의 전사. 아마 여자.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며 느긋느긋.
중간 중간 말을 걸어보면 자작곡들을 부르고 있으며 백미는 '나가자 백만세계의 용자 주인공아~'다.
성우에 투자를 더해서 넴네 노래 한곡 정돈 넣었어야 해.......

스탯은 님니와 거의 동일하다.
다만 후열인데도 님니보다 마공이 되려 낮아 마공캐로 키우긴 무리가 따른다.
스킬은 초반엔 직공도 마공도 애매한데.
후반에 가면 심안과 양날의 검을 얻게 되므로 후열 직공캐의 역할을 한다.
그러나 그때 얘를 어디다 쓴단 말인가.
무기는 부메랑과 나이프 장비가능.

여러모로 님니에는 미치지 못한다.
협력기는 님니, 놈노와 함께하는 바다생물 공격. 신나는 비트의 협력기!


놈노
잠보+먹보 전사.
얜 생긴게 남자인게 거의 확실.
동료가 된 후에도 늘상 식당에서 먹고 자고 하고 있다.
심지어 쿨~ 외의 대사도 없다!

포퍼스중에선 가장 HP가 높다.
하지만 그래도 리지드 포크중 가장 HP 낮은 캐릭터보다 못하다는게 종의 한계.
다른 포퍼스와 마찬가지로 능력치가 평이한 가운데
속도가 느리다는 것은 눈에 띈다.
자신만의 고유 스킬 기상을 갖고 있는데.
이 스킬을 세팅해두면 수면상태로 전투 개시를 하고
적에게 맞으면 분노 상태로 깨어난다.
일반 자코전에는 잠에 깨지 못하고 전투가 끝나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으며
보스 전에서도 이걸로 분노 상태를 만드느니 그냥 와스텀 요리를 사 먹이고 만다.
처음에는 수창씨리즈며 애매한 스킬 구성이지만
최종적으로 붕진탄+균형을 갖고 있어 직공캐로서 모습을 갖춰간다.
체력높고 철벽태세가 있기에 포퍼스중에 전열에 세우기 가장 적합한 캐릭터.
장비는 역시 창과 갑옷.

협력기는 님니, 넴네와 같이 사용하는 바다생물 공격이 있다.


눔누
귀여운 외모를 이용해서 인간들을 속여먹는 악동.
오벨의 가면에 접착제를 바르고 오터에게 누명을 씌우려 하는등. 악질이다.
그런데 이 놈이 귀여운거에 사죽을 못쓰는 페레카와 엮이면 해괴한 삘이 나버린다.
페레카: 눔누도 함께? 행복해~~~
눔누: 저 여자도 오냐? 귀찮게시리.....

스탯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운 A!
키워서 퀘스트에 내보내자!
그외의 스탯은 고만고만.
님니, 넴네와 비슷하되 체력이 한급 낮다.
스킬은 직공, 마공혼재에 면역같은 잡 패시브가 붙어서 별로다.
.....는 훼이크고 최종적으로 붕진탄+균형이 있다!
심안같이 쓸만한 패시브가 있었다면 님니보다 강했을지도 모른다.
장비는 검, 창, 갑옷. 역시 창이 어울린다.

동료로 삼는 법은 포퍼스 포섭후- 나이네니스 입구에서 만나 대화를 한 후
퀘스트 '납치당한 포퍼스'를 완수하면 된다.
참고로 눔누와 해적단이 있던 위치는 해안 동굴에서 예전 보스가 있던 곳으로
클리어후 중앙 분수구로 가면 처음엔 필수템 '신행법의 부적'이 있는 층으로 가고
다시 입구로 들어가야 예전의 그 길이 나와 갈수 있다. 

협력기는 오터와 함께하는 마스코트 공격이 있다. 


남나
니누르네다를 섬기는 신관.
니누르네다의 무녀인 네이라에게 극진한 정성을 다하며 네이라가 주인공네에 합류한 이후에도 봉오리 계절마다 먼길 와서 네이라를 찾아온다.

성격답게 포퍼스 종족의 전문 보조 회복 캐릭터.
스탯은 뭐 포퍼스 답게 거기서 거기이지만
스킬면은 회복류와 보조류가 충실하게 갖춰져있다.
5턴 지속인 덮개류 대신 3턴 지속인 방벽류를 가진것이 아깝지만
치유의 광휘, 광채, 파동을 갖추고 있다.
알다시피 이 스킬들은 스탯과 상관없으므로 남나가 보조+회복 역할을 하는데 지장없음! 
장비면에선 안타까운 것이.
로드와 로브를 장비하지 못하고 님니처럼 검, 창과 갑옷을 장비한다.
즉 수창계열 스킬을 쓰긴 힘들다는 것.

동료로 맞이하는 법은 상당히 어렵다.
우선 네이라가 동료가 된 이후 포퍼스 족의 방에 가서 남나의 이벤트를 본다.
이후 봉오리 계절에 포퍼스 족의 방을 찾아갈때마다 남나가 찾아오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한계절에 한번)
그리고 스토리 진행에 따라 남나와 만났을때 동료가 될 것을 권유할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데
이때 남나의 봉오리 계절 방문 이벤트를 3번 이상 봤다면 동료로 삼을수 있다.
한번 때를 잡아서 교역하고 동료들 찾으면서 이벤트를 넉넉히 봐두도록.
보통 소피아를 동료로 삼은후에 생기는 권유 기회때 동료가 되는 편이다.

협력기는 네이라와 함께하는 바다신 공격이 있으며
닉티스, 무로와 함께하는 속 미청년 공격이 있다.


스크라이브

서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갖고 있으며 수해에서 숨어사는 종족.
12살이 되면 전신에 선각이라 불리는 문신을 새긴다.
참고로 장로의 선각은 서 였는데 일반 선각은 진정한 유일서의 기록에 저항하는 능력이 있다.
그래서 스크라이브들은 이세계의 출현을 자각할수 있다.
참고로- 이 게임에서 각 종족의 서는 예전 세계의 기억이자 전승, 전통같이 조상에게서 후손으로 전해지는 것의 형태를 띄고 있다.
왕의 상징인 보검, 역사를 기록한 목걸이, 정령 신앙, 조상신 신앙.
마사 생각에 이것을 활용해 뻗어나갈 이야기의 가지가 좀 된다고 생각하지만,
뭐 이 게임은 rpg+인간 포켓몬이니 너무 깊게 파진 않는다.
(사실 이 게임의 스토리는 좋다.
너무 심오하지도 않고 너무 가볍지도 않게 유려하게 진행해나간다.)

캐릭터로서의 스크라이브를 말하자면,
족장인 리우를 제외하면 스탯이 참으로 고만고만한게 포퍼스족과 맞먹는데
그런한편 장비제한까지도 심한지라 전사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기 힘들다.
갑옷을 입을수 있는 놈도 하나 없으니......
로드와 로브를 착용가능한 렌 리엔과 문 창이 법사역할을 하지만,
그나마도 스탯이 전직 사서나 인간 법사보다 뒤지는 관계로......
거기에 리우와 그를 따라온 렌 리엔, 루오 타오를 제외하면 한~~~참 후반에나 동료가 되니. 
강제 출전이 제법 되는 리우와 루오 타오를 제외하면 전투에 기용되는 빈도가 적을 것이다.

종족 특성으로서 리우와 함께하는 2인 협력기 문양 공격이 전원 가능하다.
문양공격은 적전체에게 0.5배의 대미지를 주고 리우가 각성하는 효과의 협력기로
30%확률로 적에게 상태이상을 거는 효과도 있는데 이 상태이상은 협력기를 쓴 스크라이브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진다.


루오 타오
감정의 면을 배제하고 사물과 사건을 냉철히 바라보는 스크라이브. 
하지만 워낙 캐릭터가 많아서 그런 개성은 곧 묻힌다만........
새 족장이 된 리우를 전 족장의 유지에 따라 보좌하며 서의 기운을 느낄수 있는 능력덕에 강제 출전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보스전이 아니라 탐사이기 때문에 별도의 레벨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스탯면에선 스크라이브 중에선 괜찮다.
뭔가 특별히 좋은 능력치가 없고
특히 스탯을 볼때 가장 먼저 눈이 가게 되는 직공, 마공이 평균, 그 이하라는 것은 스크라이브의 한계다.
스킬면에선 기본형, 개량형 독수리를 가지고 있으며 치유의 파동, 광채를 갖고 있다.
무기는 검과 활을 쓸수 있고 방어구는 경갑.
스크라이브중 유일하게 검으로 이도류를 할수 있지만 공격력도 방어력도 평균적이므로 전열에 세우는건 좋지 않다.
게다가 한손검은 이도류 캐릭터들때문에 최대 수요를 자랑하는 무기.
활을 주고 후열에 세워서 공격+회복의 역할을 주도록 하자.
수해를 나오는 길에 최강의 활 천파궁을 얻는데 그걸 장비해두는 것이 좋다.

협력기의 효과는 30%로 마비.


렌 리엔
스크라이브 족장의 시중을 드는 소녀.
과거에 리우에게 같이 탈출하자는 제의를 받기도 했었다.
이젠 리우가 족장이 되었으므로 사명과 연심을 둘다 충족시키게 되어 행복한 듯,
리우도 렌 리엔에게 받은 녹색돌을 이제껏 소중히 하고 있었음이 퀘스트로 밝혀지기도 하고.
.....총각으로 모험질이나 하다 늙어죽을거 같은 주인공보다 훨씬 건실한 커플이로세.
스탯면에선 법사형 스탯이다만 마공이 평균적이라는 것이 아프다.
즉, 법사중에선 마공이 낮다는 이야기.
그렇다고 마방이 높은 것도 아니고.
스크라이브의 한계를 보여준다.
반면 스킬 보유는 뛰어나서 섬멸의 회오리로 단독 공격 좋으며 수창 씨리즈로 전체공격도 하며 치유의 조류를 갖고 있어 힐러로서의 역할도 문제 없다.
더욱이 로드와 로브를 장비할수 있어 마공을 충분한 수치까지 올릴수 있다.
낮은 스탯을 스킬과 장비가 어느 정도 커버를 해주는 마공캐.

협력기의 효과는 30% 수면.


하우 시
리우가 새족장이 된 것을 인정하지 않는 보수파.
뭐 게임내에선 수구 꼴통인양 나오지만
바꿔서 생각을 해보면 리우는 일족의 관례이자 의무인 선각을 새기기 싫어서 도망간 몸이다.
비유하자면 병역 기피 출국자인데.
그런 놈이 갑자기 돌아와서 새 지도자가 되었다고 하면 이런게 정상적인 반응인거다. 그러나 리우는 백만세계의 용자 주인공의 동료이자 참모.
그에 반대하는 하우 시는 한심한 존재로 그려질 뿐이다.

캐릭터 성능또한 그리하다.
스탯은 좋게 말해 고르며 나쁘게 말해 비리비리.
스킬도 회복 스킬 없이 직공 스킬과 마공 스킬이 적당히 혼재되어 있다.
그런데 에우스밀처럼 최상위 직공 스킬과 마공 스킬을 겸비한 캐릭터도
장비가 발톱, 너클로 제한되면서 마공을 포기할수 밖에 없단 것을 떠올려 봐야한다.
더욱이 스킬칸이 4뿐인 이 게임에서 직공 마공을 겸비할수 있는 캐릭터는,
아니, 직공 마공을 겸비해서 한몫을 할수 있는 캐릭터는 마리카처럼 스탯, 스킬 좋고 장비 제한도 적은 캐릭터 뿐이다.
사용 가능 무기는 칼과 메이스, 활뿐. 이도류도 불가. 방어구는 경갑.
요정의 활을 들고 후열에서 직공, 마공을 병행하는 것이 최선이나 그래도 별 쓸모가 없다.

동료가 되는 시점도 늦다.
리우를 데리고 찾아가 말을 건후 퀘스트 '수해 대청소'를 클리어하면 된다.

협력기 효과는 30%로 독.


코우 로
'여자 아이가 위험한 곳에 들어가는 것'을 본 것 만으로 지옥같은 라로헨가로 뛰어든 선량한 스크라이브 족 청년.
생긴건 순박해보이고 동료가 될때를 제외하면 별도의 퀘스트도 없고 이벤트도 없지만 별의 각인도 없이 이런 행동을 한 그는 주인공네에서도 손꼽히는 영웅이다. 

그러나 성능은 그에 미치지 못해서
스탯은 스크라이브형으로 모든 스탯이 평균, 그 이하이다.
다만 스킬면에서는 한결 나아서 양날의 검, 쇄진탄이 있어 직공캐로서 화력이 되며 치유의 파동, 광채가 있어 힐러도 가능하다.
무기는 검, 메이스(이도류는 불가) 활 사용가능. 방어구는 경갑까지다.
활을 들려주고 후방에서 회복&공격을 하는 역.

퀘스트 '라로헨가에서 사람찾기'를 수락하고 라로헨가 유적에서 같이 루파를 찾아내면 그녀와 함께 동료가 된다.

협력기 효과는 30% 언밸런스로 스크라이브중 가장 낫다.
초능력에 기대지 않았던 영웅 답게 협력기에서 진가가 나오는군.


문 창
족장의 은둔 정책에 반기를 들었다가 영구추방을 당한 스크라이브 여자.
똑같이 은둔에 반대했지만 리우는 족장이 되고 자신은 영구추방을 당한 것을 납득하지 못해 그 의문을 풀고자 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리우가 족장이 된 이유'를 납득할 사람이 누가 있냐?
협회를 그냥 둘수 없는게 확실해 졌으니 그냥 별의 각인이라는 초월적 무력을 사용하는 초인집단의 일원이자 단장의 친구인 리우에게 넘긴거지.

능력치는 평균, 평균 이하로.
직공보다 마공이 높지만 그렇다고 마공이 좋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참 독특하게도 스킬은 분노와 붕진탄이 있는등, 직공 위주이다.
장비는 로드(활도 사용가능), 로브로 전형적인 법사캐인데 말이다.
물론 활에는 직공, 마공을 다 올려주는 요정의 활이 있으니
그걸 들려주고 직공, 마공을 겸비하게 하는 방법이 있긴 하나,
이렇게는 전문 전사, 법사를 도저히 따라갈수 없는게 이 게임이다.

동료로 삼는 방법은 기네 계곡에 있는 문창에게 리우를 파티에 넣지 않고 대화를 건다.
이후 '스크라이브 족장과 면담'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라로헨가 출현후 리우를 데리고 포트 아크 북문에 가서 다시 말을 걸면 동료가 된다.

협력기 효과는 30% 침묵


루파
라로헨가에서 코우 로에게 목격된 수수께끼의 소녀. 출신불명이기에 발견자 코우 로와 같이 분류한다.
천진난만한 성격이며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데...... 라로헨가의 괴물들과 어떤 식의 소통을 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 정체는 최후까지 뚜렷히 밝혀지지 않으나 최초의 발견 장소며 깊은 전율의 서의 불길한 기운과 함께 사라진 후일담을 보건데.
순식간에 너무 많은 죽음을 기록되어 왜곡되어 버린 깊은 전율의 서를 올바른 모습으로 복원하려는 세계의 섭리의 일환으로 사료된다. 

서포트 능력은 도주 확률을 올려주는 바이바이~
그러나 이 게임은 도주가 어려운 게임이 아닌지라......









Posted by 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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