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대장정이 막바지에 이르러.
해리포터의 이야기도 마침내 대단원을 맞이했다.
심지어 출판되기도 이전에 결말에 대한 온갖 루머로 넷을 화끈하게 달구었던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일단 3권까지 출판되었기에 읽어보았더니 조금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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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금 호크룩스 남은 것만도 4개나 되는데 죽음의 성물까지 다룰 분량이 있는가?
그리고 호크룩스 다 파괴한 다음 볼드모트까지 죽여야 한다는 것도 잊지 않고 있겠지?
이제 한권밖에 안남았는데 말이지!

물론 해리포터는 전체 이야기중 상당부분을 설명에 투자하고 있는 소설이긴하다.
호크룩스 4개랑 죽음의 성물 설명 좔좔해서 처리하고 볼드모트는 간지 마반으로 잡으면야 한권분량 나오겠지만.
-대단원을 맺는 마지막 권에 가서 허겁지겁 수습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실망이전에 참 슬플거다.

ps: 마법의 효과가 대부분 정해져 있는 해리포터에선 마법사간의 힘의 우열을 작가의 제시외의 방법으로 알기는 쉽지 않다.
게다가 매직 배틀이 주가 아니기에 볼드모트가 사상 최악의 어둠의 마법사라는 것도 그냥 작가가 그렇다니까 하고 납득해왔을텐데.
드디어 7부에선 볼드모트의 탁월한 면이 나온다!

지팡이도, 세스트랄도 없이 훨훨 날아다닌다!!!

한편으론, 기왕 손이 자유로운 김에 지팡이 이도류를 했으면 더 멋졌을텐데 그건 아쉽군.
Posted by 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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