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

이 노란 피부의 4손가락 가족들의 인기는 전세계에 뻗쳐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지!
마사 역시 심슨 시리즈의 팬이다.

미국 만화 시리즈중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심슨외에도 사우스파크가 있고,
두 작품 모두 패러디가 많이 나오는 개그 시트콤으로 분류되어서 같은 선상에 서있다고 이야기되지만.
사실 심슨과 사우스파크는 정서면에서 크게 다르다.
사우스파크의 매력은 까는 맛이다.
대상이 무엇이던 사우스파크는 신랄하게 깐다. 욕도 안 아끼지.
그 매력은 그대로 장점이자 동시에 단점이 된다.
까는 것이 최우선.
'까는'의 근본인 비판성조차도 까는 도구로 밖에 안쓰는 순수할 정도의 블랙 개그.
이치앤 스크래치보다 폭력성은 덜할 망정 리사가 보면 기겁할 만화지.
흠. 심슨 이야기하다가 사팍으로 샜군. 사족은 각설하고~

마사가 심슨 무비를 보다가 경악에 가깝게 놀란 장면이 있으니 바로 스탭롤의 성우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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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 할아버지, 크러스티, 윌리, 시장, 사이드쇼멜, 이치, 버니 전부 성우 한명이라고?!
그런데 호머-버니-원숭이가 같은 성우인건 왠지 납득이 가는데?

성우들의 열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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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여자가 소년역의 성우를 하는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지만.
바트-랄프-토드-넬슨이 한사람의 목소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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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감초조역 집단도 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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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즈와 스미더스 성우가 한사람이다!!!
거기에 네드 플렌더스, 스키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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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희대의 광인 캐릭터 고양이 아줌마와 스키너 엄마는 목소리가 비슷해서 원래 한사람일줄 알았지만.
콜린의 영특한 목소리도 이 성우가 냈다니.....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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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행크스.

아무튼.
부디 저 심슨 성우들에게 신의 가호가 함께하길.
댄이나 해리한테 무슨 사고라도 생기면 심슨 주요 캐릭터 4분의 1이 보이스 체인지가 될판이네.
Posted by 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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