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훈련겸 하고 있는 환상수호전 티어크라이스 캐릭터 분석 5탄!
캐릭터 분석은 다음이 마지막이겠군.
오늘은 한길 협회와 골렘편이 되겠다.


골렘

카테고리에 셋만 들어가는 골렘을 기타가 아니라 따로 분류하고
협회보다 앞에 세운 것은 바로 티어크라이스의 캐릭터 스탯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서이다.
사실 티어크라이스의 캐릭터 스탯은..... 대충 만들었다.

스탯의 등급이 A~I까지의 급이 있으며 캐릭터마다 능력치의 랭크가 설정되어있다.
그런데 랭크, 레벨이 같은 능력치는 캐릭터와 상관없이 같을 뿐더러
능력치 끼리도 다 똑같다! (HP와 MP는 별개지만 둘은 서로 같다.)
예를 들어 50레벨 캐릭터의 C랭크가 HP,MP는 450, 그외 스탯은 180이라고 치자.
50레벨에 전 능력치 C인 캐릭터가 여럿 있다고 한다면 장비를 벗은 캐릭터들은
450/450/180/180/180/180/180/180/180 으로 똑같다!
스탯으로의 개성은 크지 않다는 것.

한편 이 게임은 108동료니까.
그중에 스탯을 가진 동료만 93명인 게임이니 이것은 의도한 구조이다.
캐릭터마다 개별 스탯치마저 고유하게 해놓으면 작업도 어렵거니와
유저가 인식하기에도 복잡하고 어렵다.

마사는 티어크라이스 분석을 하면서 A는 별도로 언급했고
B도 언급을 하거나 매우높다고 표현했으며
C는 높다, 괜찮은 편이라 했고
H,I는 매우 낮다고 표현을 했다.

그런데 이 스탯의 급수간 차이는 50레벨일때 직공등의 스탯은 20 정도이다.
한편 장비로 보자면 메이스 이도류가 직공을 최고 120까지 올릴수 있으며
검 이도류는 최고 110까지 가능하다.
반면에 격투무기 뿐이라면 최고가 80이다.
(양손무기는 도끼, 해머는 99. 창은 90이다.)
또한 갑옷은 직공 올리는 갑옷이 구하기 쉬우며 경갑에는 직공을 올려주는 없다.
결과적으로 직공 C에다 검, 메이스 이도류. 갑옷을 입을수 있는 크로데킬드의 직공이
직공 A에 격투무기, 경갑을 입는 다이울프를 능가할수 있는 것이다.
이렇듯 장비 제한의 차이는 스탯 차이 이상이 될수 있기에 별도의 언급을 한 것이다.

이것이 가장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골렘들이다.
골렘들은 각종 스탯이 아주 높아서
다른 캐릭터는 1개만 있어도 대단한 A랭크가 골렘들에겐 몇개나 있다.
그렇다면 골렘이 최강 캐릭터들이냐?
무기를 아예 장착할수 없다는 것이 한계로 자리한다.
말했듯이 후반 무기의 높은 공격력은 랭크 4~5개 정도의 역할을 한다.
같은 무기를 쓰는 놈중에 직공, 마공이 높은 놈이 쎈거지.
아무리 자체 스탯이 높아도 가면 갈수록 화력의 한계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편 무기 값이 굳고 (장비 갖춰야할 놈 93마리가 있다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방어구와 악세서리는 문제가 없다!
고로 골렘들은 막강한 스탯+무기 장비 불가 로 인해.

최종적으로 화력은 높지 않으나 맷집과 안정성이 탁월하다- 가 되겠다. 


야드
발삼이 만든 골렘.
잡동사니 몰골인데 잘걸어다니고 일잘하고 쌈질도 잘한다.
거기에 농담을 할 정도로 고도의 인공 지성까지! 심지어 별을 품은 자다!
이게 뭔 오버 테크놀러지냐!
그런데 사실 내막을 알면 진짜 오버테크놀러지. 외형에 속지 말자.

직공계 골렘으로 스탯은 전체 직공캐중 최고다.
A가 HP, 직공, 직방, 기술로 무려 4개!!!
거기에 속도도 아주 높다!
과연 인간이니 포퍼스니 하는 동물들과는 비교가 안되는 스탯이다.
다만 자인과는 달리 MP, 마방이 바닥이라는 '구멍'이 존재하니 주의.
MP소모가 큰 스킬이 양날의 창 뿐이고 HP가 높아 어느 정도 커버가 된다. 
고유 스킬로 로켓펀치를 보유하고 있다.
MP소모 30에 1.5배율이란 것은 모래사태와 비교하면 확실히 떨어져 보이지만.
원거리 공격 판정이라 후열도 공격가능하다!
협회 군대는 전후열을 활용해 전면에 방패든 전사가 방어하고
후방의 궁수, 마법사가 공격하는 패턴을 종종 취하므로 로켓펀치가 활약할수 있다.
그외엔 양날의 창, 심안을 갖고 있으며
독특한 것은 상태이상 방지 패시브를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이다.
생체가 아니라는 특성을 반영한듯하지만 스킬창이 4칸 뿐이라 별 의미는 없다.
장비는 앞서 말했듯이 무기를 못쓰는게 크다.
그러므로 방어구와 악세는 최대한 직공을 올리는 세팅을 하도록.

사실 화력의 한계로 1류 공격수는 되기 힘들다.
그러나 발삼의 서포트 능력이 함께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발삼의 기본공격 대미지 1.5배라는 서포트 능력이 바로 비결!
이 능력이 기본공격의 배율 대미지를 주는 스킬에도 적용된다.
즉, 발삼을 서포트 멤버로 쓸시 야드의 공격력 자체가 1.5배가 되는 셈.

협력기는 자인, 발삼과 함께하는 골렘 공격이 있다.


자인
라로헨가의 원래 세계에서 대유일왕 병기로서 만들어졌던 골렘.
최첨단 골렘인데 너무 기계적으로 행동하다보니 오히려 야드보다 지능이 떨어지는 느낌도 든다.
하지만 이건 인간의 기준으로 보기에 인간처럼 행동하는 야드가 더 똑똑해보이는거지, 사실 세계 전이 이후 단번에 자신과 세계의 상황을 판단한 그 지성은 인간을 초월하는 것이다.

성능은 마공계 골렘.
스탯은 빵구가 한둘 나있는 야드를 초월해서 오직 운만 평균 이하일뿐 모든 스탯이 높은 수준이다.
특히 MP, 마공, 마방이 A이고 HP, 직방이 B. 스탯만으로 따지자면 명실상부 티어크라이스 최강.
스킬은 마법 공격계의 정수로 각종 공격마법계열의 최강 마법을 모두 가지고 있다!
전체공격으론 충분히 강하며 MP소모가 적절한 수창의 호우가 유용하며
단독 공격은 최강의 섬멸의 회오리와, 그에 버금가는 검은 재앙이 둘다 갖춰져있다!
보통은 섬멸의 회오리 하나면 끝이지만 독에 내성이 없는 보스에겐 검은 재앙으로 독을 먼저 걸어두는 것이 좋다.
다만 이렇게 공격 일변도인 스킬란에 명상이 없다는 것은 아쉽다만
뭐 필요하면 고대어 젓갈을 사먹이면 된다.  
오토 실드&배리어가 있으나 직방 마방 높으니 필요없다.
장비는 무기 불가에 로브를 입는다.
야드와 마찬가지로 가급적 마공을 추가로 올려주는 장비를 입으면 된다.
즉, 수호의 법의+달의 목걸이. 원래 법사들 교복이긴 하다.

야드와 달리 발삼의 효과를 정말 기본 공격에만 받으므로 톱레벨 공격수는 되지 못하나
마공캐는 직공캐와는 달리 HP가 낮아 전체공격이 강한 적 상대로 안정성이 조금 떨어지는데
자인은 그런 것에서 자유로워 야드보다 타캐릭터들보다 개성이 뚜렷한 편. 

동료로 삼는 법은 야드, 발삼을 데리고 라로헨가 북동쪽 유적 안쪽의 자인에게 말을 걸면 된다.

협력기는 발삼, 야드와 함께하는 골렘 공격이 있다.


발삼
떠도는 발명가로 야드의 창조자.
펌프, 엘레베이터등 천재적 발명가로 보이지만 사실 라로헨가 출신 스승의 가르침이 있었기에 그렇게 두각을 드러낼수 있었던 것.
딱히 자신의 발명품의 실용적인 의미보다는 재미에 더 치중하고 있는 양반.

서포트 능력은 골렘의 기본 공격 대미지 1.5배. 야드에겐 온전히 1.5배이라 자동 분노나 다름없고 자인에겐 기본 공격에만 해당되어 별 효력이 없다.
동료가 되면 엘레베이터가 사용가능해지며 여러 전투 도구를 판매한다.

동료로 삼는 법은 우선 본거지 확장후 옥상으로 올라가 엘레베이터 발언을 들은후
그레이리지 광산에 가서 1층 엘레베이터 앞에 있는 발삼에게 말을 건다.
이때 선택지가 나오는데 재미있을것 같다를 선택하면 본거지에 온다.
이후 나이네니스의 교역소에 있는 펌프를 가져다 주면 10일후에 엘레베이터가 가동되며 동료가 된다.

협력기는 골렘 공격이 있다.



한길 협회

티어크라이스의 싸움은 단순히 감정싸움이나 영토 다툼을 넘어 이념의 싸움이다.
주인공과 별을 품은 자들이 상징하는 '세계의 무한한 가능성'과
유일왕과 한길 협회가 주장하는 '미래를 하나로, 세계를 하나로' 싸움이다.
 
그렇다. 티어크라이스의 주 악역은
'세계의 운명은 이미 정해져있으며 저항하지 말고 받아들여야 한다.'
는 사상을 내세우는 단체, 한길 협회이다.
그들은 이 사상을 적극적으로 전교하며 그저 천재지변의 예측같이 긍정적 수단만 쓰는 것이 아니라
군사적 침공도 서슴치 않는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이 세계 자체를 정말로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정해져 변하지 않는
'유일왕의 세계'와 합쳐지게 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
간단히 말해 세계정복을 노리는 단체!
 
단순히 돈과 힘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세계 정복을 노리는 조직이라면 하수인들이 해줘야 하는 일이 많을 뿐 아니라
그 범위도 넓고 다양하다.
생명이 위험하고, 윤리도덕을 침해하는 일이 한둘이 아니다.
동기가 돈이나 위협만으로는 절대 충분하지 않은 것이다.
이 한길 협회는 세상 모든 것이 이미 정해져있다는 운명론적 사상에
실제로 천재지변을 맞추는 실적으로 가지고 세력을 넓혀 대륙 최대 세력중 하나가 되었다.

그러다 보니 이 협회에 소속되었거나 그 세력권 내에서 살다가
주인공네에 가담하는 캐릭터들이 있다.

한편으론, 유일왕을 주인공들이 물리칠수 있었던 것도
협회의 총장 벨프레드가 해온,  12세계를 불러들이는 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얼핏 설정 오류나 모순으로 보이는데,
일본 발매된 방대한 분량의 티어크라이스 공식 설정집에는 이 의문을 풀 답이 있을지 모르겠다.


디아도라
협회의 사서를 총괄하는 차분한 성격의 사서장.
딕을 협회로 포섭한 것도 그녀이며 게이트 능력으로 기습을 해 주인공들을 세계의 틈에 던져버리는등, 아주 두려운 적이었다.
그러나 주인공에게 한번 패배한 이후 갑자기 누님캐로 변신. 주인공을 걱정하며 능력을 총동원해 보좌한다.
그리고 그것을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주인공.
너희들. 조금은 감정의 앙금이라던가. 이런걸 가져보는건 어떠냐?
참고로 램블족.
.....램블족의 종특은 몸매가 아니라 안경이었군! 모아나에게 희망이 있다.

법사캐로서 아주 뛰어나다.
우선 MP와 마공이 B로 아주 높다!
직공 낮은거야 마공캐에게 별 문제가 안되고 직방은 마공캐중에선 높은 편이다.
기술, 속도, 운도 높은 편이라 스탯면에서 HP가 좀 낮은 거외엔 흠이 없다.
스킬은 고유 스킬 무명의 게이트가 있다.
MP 80 소모하는 단독 공격마법으로 40% 확률의 즉사효과가 있다.
다만 실패할때는 그냥 수창의 호우와 같은 대미지.
일반 잡몹들이야 MP 80정도 소모하는 다른 공격 마법맞으면 즉사 없어도 그냥 죽으니.
즉, 보스전에는 한번 노려봄직한 도박인 것이다.
그외 공격마법으로는 강력한 전체 공격인 수창의 호우가 있어 사실 이쪽의 사용빈도가 더 높다.
그리고 방벽 스킬을 둘다 가지고 있으며 치료의 파동을 갖고 있다는 점!
오히려 본업은 보조+회복이며 공격마법은 자코전에서 전체 공격을 하는 정도로 국한된다는 이야기.
전체적으로 탄탄한 스탯을 보면 충분히 믿고 기용할 수 있다!
장비는 로드, 로브.
디아도라 전용의 '머나먼 여정의서'는 '여신의 숨결'을 제외하면 최강의 로드.
이걸 중반부터 들고 나오는 점도 매력이다.

협력기는 노바, 소피아와 함께하는 전직 사서 공격과
호츠바와 함께하는 게이트 공격이 있다.


소피아
협회의 사서.
트라우마로 인해 노바가 아니라 총장을 아버지로 여기며 충실히 따른다.
그런데 전투 한번으로 평생의 트라우마가 해결되니.......
디아도라도 그렇고 의외로 가볍구만.
.....그리고 전신 일러를 보니 깨는군.
 소매가 허리부분을 가리고 있어 무슨 꽃병 세워놓은거 같다.

디아도라처럼 뛰어난 법사형 스탯을 갖고 있다. 사실 HP, MP, 직공, 마공은 디아도라와 같다.
직방이 더 낮고 마방이 더 높은 차이가 있고 기술, 속도, 운은 디아도라보다 좀 떨어지니 디아도라보단 약간 떨어지는 편.
유일왕의 전체공격을 맞고 디아도라는 사는데 소피아는 죽는 경우가 있다.
(이거 암만봐도 마공이 아니라 직공인듯.) 
스킬면에선 보조스킬이 없는 대신 공격과 회복이 뛰어나다.
우선 마공높은데 섬멸의 회오리가 있다!
소피아보다 마공높은 제노아, 마나릴에겐 섬멸의 회오리가 없으니-
소피아는 아스아드와 함께 대보스전 최고 마공 딜러라는 이야기다!
거기에 치유의 파동, 조류가 있어 힐러 역할도 거뜬히 해낸다.
전체 공격마법의 부재로 자코전에선 좀 활약이 덜하나
보스전에서 그걸 덮을만큼 대활약하는 마공캐이다.
장비는 당연히 로드, 로브.

협력기는 노바, 디아도라와 함께하는 전직 사서 공격이 있다.


노바
소피아의 아버지.
서의 각인을 이식받고 이성을 잃어 아내와 딸을 해쳤다.
진정한 유일서의 각인을 이식받고 살아난 소피아가 총장을 아버지로 여기자
가면을 써 얼굴을 가리고 보좌한다.

마공캐로서 확실한 성능을 자랑하는 앞서의 두 사서와는 달리 스탯면은 그리 볼게 없다. HP가 높으나 직방, 직공이 평균적인 수준이니까.
스킬은 붕진탄, 회심격, 불타는 투혼등 직공스킬들이 충실하게 갖춰져 있다.
주로 방패를 쓰게 될 것이므로 단독 전열에 서게해도 무방하니 그 경우는 반격태세도 활약한다.  
장비는 한손검, 방패, 창, 갑옷인데.
창쓰는 캐릭터는 어차피 많으니 검+방패를 들리고 몸빵역할을 맡기자.
후반에 광전사의 방패같이 공격력 올려주는 방패를 얻으면 어느 정도 화력도 낼수 있다.
방어구는 중갑까지 입을수 있으니 고려해보도록.

협력기는 소피아, 디아도라와 함께하는 전직 사서 공격이 있고.
로건, 라짐과 함께하는 아저씨 공격이 있다......


길리엄
그레이리지의 협회 간부.
원래 협회 이념에 충실한 신자라기 보다 그레이리지의 관리에 가까운 사람이다.
협회의 세력이 줄어든 후반에는 주인공에게 합류하게 된다.

스탯은 비리비리.
그냥 비마법사 인간형 스탯이다.
스킬면에선 양날의 창, 붕진탄으로 직공 스킬이 있고 오토 배리어, 실드가 있는등 조금 방어적인 특성이 있다.
장비 역시 방패가 사용가능하고 중갑까지 입을수 있다.
뭐 방패, 중갑 착용하고 단독 전열 몸빵캐로는 써볼만 하겠지만
그 정도 몸빵을 가지고도 양손무기 들고 무시무시한 댐딜을 해대는 리지드 포크도 있는 마당에.......
동료가 되는 시점도 늦고 특별히 전 캐릭터를 다 활용하려는 사람이 아니면 묻힐 캐릭터.

동료로 삼는 법은 그레이리지 수복후에 협회 지부장실에 가서 대화후
그레이리지를 지키는 파견 퀘스트를 성공시킨후 다시 찾아가면 된다.
이 퀘스트는 직공이 높은 캐릭터로 3파티를 보내면 된다.
사실 여기까지 왔으면 직공캐만 수십명이 있을테니 3파티 갖추기 쉽다.


스벤
협회가 정해준 사람이 아니라 대로우를 사랑한 것이 죄가 되어 사이너스에서 도망쳐야했던 소녀.
연인을 구하기 위해 주인공에 합류한다.
그런 스벤이 별이 깃든 자라는 것은.....
세계를 자유 연애로 이끄는 별도 있다는 것이군!

스킬은 파워 오브 자유 연애!
치유의 광휘,조류를 갖고 있어 회복 스킬 확실하고
덮개 2종 완비해 보조 스킬 확실한데다가
최종적으로 명상과 섬멸의 회오리를 완비해 공격 스킬까지 확실하다!
그러나 문제는 스탯과 장비.
전반적으로 평이한 스탯으로 MP, 속도, 운이 좋으며 마공은 보통 수준. 
게다가 로브와 로드를 못입는 다는 것은 크다.
즉, 마공으론 확실히 한계가 있다는 소리.
요정의 활 정도 들려주고 '가끔 마공을 하는 보조 회복 캐릭터'로 쓰자.
그렇게 생각해보면 경갑 입는게 로브 입는거보다 방어력 높아 좋다.

동료로 삼는 법은 이쿠스에게 스벤에 대해 들은뒤 파라몬 여관 2층에 가서 만나면 된다.

협력기로는 대로우와 함께쓰는 연인공격이 있다.


대로우
협회의 병사.
스벤과 연인사이로 스벤을 탈출시키고 자신은 포트 아크에 갇힌다.
그런데 협회의 사정이 안좋게 돌아가다보니 특별히 재교육 같은것도 안받고 시간을 죽이다가 연인과 재회하게 되었으니 오히려 이쪽이 편한듯.

스탯은 평이하다. 아니 좋은 점이 없다.
스벤은 속도와 운이라도 괜찮았지.
스킬은 기본형 독수리, 양날의 검을 갖고 있으며
패시브도 심안, 곡예가 있어 좋다.
한손검, 방패, 활로 그다지 좋지 못하며
갑옷도 중갑은 못입으니 스탯 별로와 더하면 노바처럼 대놓고 탱커일 하기는 힘들고 이도류를 못하고 직공 별로인 놈으로 딜러를 시킬수도 없다.
애매한, 사실 약한 캐릭터다.
스벤이 아깝다만, 사랑하는 소녀를 탈출시키고 자신이 잡힌 공은 크다.
사실 후일담이 가장 행복한 캐릭터중 하나.

포트아크 함락후 옥상에 서있는데 스벤을 데리고 가면 동료가 된다.
참고로 포트 아크는 어느 방향에서 진입하느냐에 따라서 길이 갈리는 곳으로
대로우를 동료로 삼을려면 그레이리지 방향으로 진입하고
금기의 검을 얻으려면 바알 황야쪽에서 진입하면 된다. 

협력기는 연인 공격이 있다.
자신들 이외의 동료에게 험악을 거는 단점이 있으나 그렇다고 사용을 자제할 정도의 리스크는 아니다.


로건
그레이리지 여관 주인으로 에린의 아버지.
마쿠트의 비리를 폭로하는 과정에서 동료가 되는 초창기 멤버.
외모, 성격도 그냥 아저씨고 능력도 별로긴 하지만 초중반까지 강제 출전 전투가 좀 있으므로 신경을 써줘야 한다.

스탯은 HP가 B로 매우 높으며 직방도 높다. 대신 직공등 다른 스탯은 평균, 평균 이하이며 MP가 매우 낮다.
명백히 방어적인 스탯.
사용 가능 무기는 창과 한손검, 방패인데
스탯상 창을 주기보다 한손검+방패로 해서 몸빵 역할을 주는 것이 더 낫다.
스킬은 붕진탄, 불타는 투혼 이런 직공 스킬이 있으나 극후반에나 생기고
사실상 초중반 전열에서 몸빵역이므로 철벽태세와 치유의 광휘가 활약한다.
멜트 템페스트가 있으므로 강제전투중 적의 내성이 파티 구성과 맞물릴때쓸 보혐용도로 세팅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협력기는 에린과 함께하는 부녀 공격이 있다.
에린이 서포트 멤버이기에 로건은 기본 공격이 1.5배율이라 볼 수 있다. 이건 장점.
라짐, 노바와 함께하는 아저씨 공격이 있다.


에린
로건의 딸.
마쿠트의 비리를 찾아내기 위해 잠입 수사를 하는등, 의외로 당찬 여자아이.
그렇기에 별이 깃들었으리라!
이후 본거지에서 여관 업무를 로건이 아니라 에린이 하는걸 보면 일도 꼼꼼히 잘하는 것이겠고.

그렇다. 에린은 본거지에서 여관역할을 한다. 여관의 주 역할이 체력 MP 회복보다 오히려 파티 캐릭터 교체에 있는 이 게임에선 본거지 여관인 에린은 줄창 말을 걸게 될 대상이다.

서포트 멤버로서의 능력도 괜찮아서 턴이 끝날때마다 한캐릭터의 체력 10%를 회복시켜 준다.
유니스 가입이후엔 메인 서포터에서 밀리지만 여러 파티가 참가하는 전투에선 항상 자리가 있는 캐릭터.
특히 로건이 참여하는 경우엔 협력기 덕에 더욱 그렇다.


라바킨
그레이리지 광산에 일하던 중에 게이트에 떨어져서 다른 세계에 날아가 10년이 넘도록 고생한 불운의 사나이.
기껏 고향으로 돌아왔더니 이미 자기가 알던 그 마을은 없고.......
로건과는 친구 사이였다.

스탯은 로건과 흡사한데
HP가 조금 낮고 직공이 조금 높다.
불운의 사나이답게 운은 최하.
스킬은 괜찮아서 양날의 화살, 창, 검이 갖춰져있고 붕진탄도 있어 좋은걸 선택할수 있으며 분노도 있다.
다만 일상적으로 쓸수 있는 회심격같은 스킬의 부재는 아쉽다.
장비는 한손검, 메이스, 창, 곤봉, 갑옷까지이다.
스킬상 순수 직접 공격수인데, 
그러기엔 스탯이 좀 비리비리하고 무기 제한도 아쉽다.
동료로 삼는 법은, 일단 '틈새에서 본 세계' '아트리의 세계' '저쪽 마리카의 세계'중 하나를 완수하면
이벤트가 발생해 라바킨이 이 세계로 돌아오고
이후 그레이리지 골목에서 좌절해 있는 것을 로건을 데리고 가서 대화를 걸면 동료가 된다. 


아냐
그레이리지 협회에서 일하고 있었으나 협회의 결정론을 탐탁찮게 여기던 수다꾼.
그런만큼 주인공이 권유하자 바로 동료가 되었다.
이야기를 좋아하다보니 작가가 되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당장 수다가 너무 좋은 소녀다.

서포트 능력은 10% 확률로 적들이 수면상태에서 전투가 시작되는 긴소문 이야기.
그러나 아냐의 진가는 서포트 능력이 아니라 동료가 된 이후로 눈에 띄는 동료가 가입할때마다 생기는 뒷조사 퀘스트!
그 자체가 잔재미일뿐아니라
드물게는 상위 아이템을 보상으로 얻기도 하니 일찍 동료로 해두자.

1장 끝나면 바로 동료로 삼을수 있어 최초의 프리캐릭터 동료이기도 하다.
그레이리지 광산 엘레베이터 옆에 있는 아냐에게 말을 걸면 그것으로 끝.


세미아스
그레이리지에 있던 도박꾼.
한길 협회의 이념에 도박은 명백한 이단 행위이므로 태생이 반협회.
주인공에게 흥미를 느끼고 가담한다.
사실 주인공네의 사상을 체현하는 존재가 아닌가!

서포트 능력은 선제공격 발생률10% 상승.
본거지에서 말을 걸면 룰렛같은 미니 게임이 가능할줄 알았지만 그런거 없다.

동료로 삼는 법은 나이네니스 여관에서 만난후 본거지 퍼브에 와있는 세미아스에게 말을 걸면 된다.
본거지에 와있는데 대화하는걸 깜빡하는 수 있으니 주의.




Posted by 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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