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G와 부르마블을 융합시킨 게임 컬드셉트.
그 탁월한 게임성으로 각종 게임상을 휩쓸기도 했으며 우정파괴 게임이라는 악명까지 얻은 게임을 마사도 DS판으로 즐기고 있도다!
사실 오래전부터 컨드셉트의 독특한 게임성에 매력을 느끼고 있었지만 PS와는 묘하게 인연이 없어서 말이지.....
새턴파란 말이다. 마사는.
아무튼 기왕에 마사가 하는 게임이니 공략글을 몇개 남길까 한다.
우선 마사가 즐겨 사용하는 북을 하나 소개하도록 하지!





생명력의 원호

라이프 포스 - 절대적인 창조의 힘


이 북의 근원이자 기본.
스펠 사용이 봉인되는 대신 크리쳐와 아이템의 비용을 '제로'로 만드는 스펠카드. 


소환에 140씩 들어가는 4대왕들도 제로!
120들어가는 뉴클리어퓨전도 100들어가는 카운터 아뮬렛도 제로!
모두 제로!제로!제로!

전투에선 그야말로 무적을 보장해주는 최강의 스펠이다!!!!


cpu전에만.



간단한 이야기다.
나 가만놔두면 다 괴물되서 다 잡아먹을 거에요 데헷~데헷~~
~라고 말하고 있는데 가만 놔둘리가 없지 않나.
이 라이프 포스는 셉터에게 걸리는 주술 형태라 다른 주술 하나만 써줘도 지워진다.
(밸런스를 생각해보면 당연한 이야기)
같은 라이프 포스 북이 아닌 이상 최소한 홀리워드 계열이라도 있을테고, 라이프 포스 4장보다 많으면 많았지 적을리가 없을 것이다.
라이프 포스에 특화된 라이프 포스 북이 라이프 포스를 못쓰는 상태로 다른 북을 이기기 힘들고.
특화되지 않은 북에는 라이프 포스는 양날의 칼이다.
뭐 워낙 효과가 좋은지라 3~4라운드만 유지시킬수 있어도 큰 힘이 되긴 하지만 컬드셉트의 백미는 1:1이 아니라 만인에 대한 만인에 의한 투쟁! 다인전인지라......
고로 여기서는 라이프 포스를 '스펠을 못쓰다니, 어머나 무서운 저주군요~'라고 인식하는 cpu상대로 짠 북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정말로 cpu는 이걸 저주라고 생각하는지 적일때는 해제를 안하고 오히려 아군 cpu가 해제한다. .....나자란 바보.)

라이프 포스로 인해 크리쳐, 아이템을 쓸때의 마력을 걱정할 필요는 없어졌다.
그러면 이것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책은 무엇인가?
강력하고 비싼 크리쳐를 잔뜩 넣는 방법?
강력한 크리쳐는 마력외에도 속성 영지나 제물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고,
또 라이프 포스가 항상 있다는 보장이 없다.
4장 최고이니 시작핸드에 잇을 확률은 40%. 확률상 6라운드 안에는 들어올테지만 어쨌든 100%는 아니다.
크리쳐는 적당히 강한대신 강력한 아이템을 잔뜩?
아이템만 손에 있거나 전투할때 아이템이 손에 없거나 할수 있다.
답은 바로 원호 크리쳐.
다른 크리쳐를 아이템으로 쓸수 있는 원호 크리쳐와 강력한 능력치를 가진 원호용 크리쳐, 일명 탄환의 조합이야말로 무한 마력을 가장 손쉽고 효율적으로 쓸수 잇는 방법이다.

앞서 말한대로 cpu상대로는 무적에 가까우며 적의 영지를 마구 깨부수는 맛을 느낄수 있다.
다른 북에서는 특정 상황, 특정 콤보로만 가능한 수준의 공격이 손에 원호 크리쳐, 원호용 탄환 한장씩만 들려있으면 가능하니까 말이다. 


원호 크리쳐- 22~24장

화속성 - 발키리.
선제, 원호, 적파괴시 공격력 10증가.


풍속성 - 세이렌
선제, 원호, 인간족 무효

이 둘은 원호에다 선제를 갖고 있어 공격의 기본!
4장씩 꾹꾹 눌러 담는다.
이 때문에 초반에 화속성과 풍속성 영지를 하나 확보해둬야 한다.

수속성 - 블러디 푸딩 
원호, 원호시 mhp가 원호 크리쳐의 mhp만큼 증가.


20/20이라는 빈약한 스텟이 있기는 하지만 특수능력으로 인해 맷집이 무시무시한 푸딩.
저렴한 가격을 이용해서 초반에 들렸을때는 그냥 깔아놓고 한주차 돈 다음에는 손에 들고 거대화시킬 기회를 잡도록 하자.
발키리, 세이렌이 공격용이라면 이 슬라임은 방어용이라 할 수 있다.
뒤에 말할테지만 이 북은 영지를 지킬때는 조금 불안이 있으므로 성장 가능한 블러디 푸딩의 가치가 있다.
4장씩 눌러담자.


지속성 - 우드포크
원호

사실 원호크리쳐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바로 드라이어드이지만,
이 북에서는 드라이어드대신 우드포크를 쓴다.
그 이유인 즉슨, 드라이어드의 용도란 -지속성 영지로 이동- 능력을 이용한 지속성 연쇄와 원호 능력을 이용한 방어이다.
이 북에서 화속성과 풍속성 영지는 하나씩 기본적으로 필요하고
수속성 영지는 블러디푸딩을 배치해 레벨을 높일 용도이다.
같은 속성을 여럿얻을수록 연쇄 효과가 늘어나는 컬드셉트에서 
지속성에 까지 눈을 돌리는 것은 너무 마력이 분산된다. 
그러므로 드라이어드보다 우드 포크를 쓰도록 하겠다.
우드포크는 드라이어드보다 공격력이 10높고 배치 제한이 없으므로 범용성은 더 좋다고 할수 있으니까.
이 녀석은 3~4장 넣자.


무속성-

밴디트
원호, 적에게 준 대미지x20의 마력을 탈취.


그야말로 깡패. 20/20이라는 빈약한 스탯이야 원호 능력으로 인해 70/70은 기본이 된다.
적은 마력을 아껴쓰는 1주차에 밴디트 한방 얻어 맞으면 바로 빌빌 기게 된다. 
밴디트로 적의 영지를 탈취하며 동시에 마력까지 잔뜩 뺏는 쾌감은 해본 사람만이 안다.
다만 자체 스탯이 빈약한건 사실이고 지형효과도 못받고 성장도 없는지라 배치해놓으면 매직볼트 한방에 날아가기 십상이다.
써보고 3~4장을 넣도록 하자.


암드기어
원호, 원호로 쓴 크리쳐와 같은 종족을 관통.


원호에다가 관통 능력이 발동시 공격력이 무시무시하고, 지형효과를 못받는 대신 체력이 40이라 이빌 블라스트 한방에 날아가지 않는다.
안정감이 높은 원호 크리쳐.
역시 3~4장을 넣도록 하자.


드래고노이드
원호, 스크롤 강타


스크롤 강타라 뉴클리어 퓨전을 쓰는 경우에는 같이 넣어주는게 좋다.
다만 그 외 재주는 없으므로 많이 넣을 필요는 없다.
1장, 많아도 2장이면 족하다고 본다.


이렇게 원호 크리쳐가 갖추어졌고, 다음은 원호용 크리쳐, 탄환의 차례다.

이 북에서 탄환은 50탄과 마왕탄으로 나뉜다.

일단 50/50의 스탯을 가진 50탄에는 무속성 탄환과 속성 탄환이 있는데,
무속성 탄환은 소모 마력이 적어서 라이프 포스가 없는 상황에서도 쓰기 편하지만
배치시에는 지형효과를 못받는 다는 문제가 있다.
속성 탄환은 적합한 영지에 배치시엔 지형효과를 받는 대신 소모마력이 좀 높다.
일장 일단이 있으므로 취향대로 하도록.
뭐 어차피 배치에는 원호 크리쳐가 우선이고, 깔아둔 탄환들은 나중에는 라이프 포스의 힘을 빌어 공짜로 원호와 교체할테니 간단하게 무속성으로 밀어버리는 것을 추천한다.

사이클롭스

60마력에 50/50.
지형효과를 못받는 무속성에 후수인지라 공격에도 방어에도 그리 탐탁찮은 크리쳐이지만
탄환으로 쓰기에는 이런 크리쳐가 또 없다.
초반에 영지확보용으로 깔기에도 별 부담이 없다.
4장 풀로 채워넣는다.

스팀기어

80마력에 50/50. 영지의 통행료가 절반이 된다.
무속성의 인기 크리쳐중 하나지만, 여기서는 사이클롭스 8장을 못넣기에 넣는 땜빵용.
그러나 전투중 패널티가 없기 때문에 여차하면 제법 잘 싸운다.

티라노 사우르스

80마력에 50/60.
방어구를 못쓰는 것외엔 페널티도 없지만 배치시에는 제물이 한장 필요하다.
탄환으로 쓸때는 제물이 들지 않으니 사용 부담이 적다.

속성 탄환

메갈로돈

70마력에 50/50. 역시 50탄환.
수속성 영지에만 배치할수 있지만 어쨌든 지형효과를 받으므로 탄환외에도 수속성 영지를 확보하고 버티는 용도로 쓸수 있다.

아수라

80마력에 50/50.
방어형인대신 백워드를 거는 특수 능력이 있다.

그리폰

100마력에 50/50.
딱히 특수능력은 없지만 페널티도 없다.

무속성 위주에 취향대로 속성을 섞어서 50탄환은 12장~14장으로 한다.



마왕탄

불의 왕 플레임로드
바람의 왕 벨제붑

70/70. 마땅히 4장씩 꽉꽉 채워넣어야 할테지만,
마력을 140이나 먹는대다가 배치를 하려면 조건도 까다롭고 제물까지 들어간다.
물론 첫턴에 라이프 포스를 쓰고 이후 계속 유지된다면야 아무 문제없겠지만
50장 북에 4장 들어간 카드, 첫턴에 손에 잡힐 확률은 40%다.
고로 비장의 탄환용으로 둘을 합쳐서 3~4장 넣어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cpu전이라면 엑스트라 카드도 사용할 것이니 최고의 탄환을 넣자.
비스테어! 셀레니아!

80/80이라니!!
마왕탄은 4~6장으로 간다.

아이템

원호 크리쳐와 원호용 탄환외에도 몇몇 아이템은 윤활유가 되어준다.
항상 원하는 상황이 나온다고 할수 없으며 또 영지 확보에 바쁜 초반에는 원호용 탄환도 배치에 쓰이는지라 이들도 나중에 전투에서 한몫할 수 있다면 좋긴하다.
다만 원호크리쳐만 20장이 넘게 기용된 이 북에서 탄환 크리쳐의 배치 자체가 그리 좋지 못한 일이니 아이템의 숫자는 최소한도-4장이면 족하다.



부메랑

탄환 크리쳐들은 원호용으로 선발된 녀석들이라 공격력이 체력과 같다. 
그러므로 선제공격을 붙여주는 것이 방어에 큰 힘이 된다.
부메랑은 선제공격을 시켜주면서 10/20을 올려줘서 범용성이 큰 아이템이다.
물론 한분야를 전문적으로 올리는 아이템를 넣을수도 잇으니......

카운터 아뮬렛, 개시어스폼

안죽는 용도.

오딘 랜스, 뉴클리어 퓨전

죽이는 용도.
사실 원호 크리쳐의 공격은 전부 물리 공격인지라 반사, 무효에게만은 주춤하기 마련이다.
제아무리 세이렌+비스테어로 덤벼도 디코이 앞에선 자살인 것이다.
그래서 두루마리 공격을 두장 정도 갖춰놓는건 좋은 보험이고 어차피 아이템도 라이프 포스의 효과로 공짜니 가장 강하고 비싼 뉴클리어 퓨전을 쓴다.



스펠

라이프 포스외의 스펠은 무의미-하지만 라이프 포스가 핸드가 없을시 손에 빨리 들어오게 하기 위해 리인카네이션이나 호프 한장 넣어두는 것은 좋다.
참고로 라이프포스가 걸려있는 상태라도 사당에 걸리거나 아군 cpu가 홀리워드를 걸거나 해서 풀릴수 있으니 추가 라이프 포스가 나와도 한장 정도는 손에 들고 있도록 하자.

굴리는 법-

아~주 간단하다!
라이프 포스가 나오면 쓴다.
원호 크리쳐를 중심으로 적당히 뿌리고 다니다가 전투가 일어나면 박살을 낸다! 
그러다 보면 마력이 자연히 쌓이기 마련이니 그 마력으로 호부를 산뒤 해당 속성의 영지 레벨을 올린다.
물론 방어에 특화된 크리쳐가 지형효과를 받으며 기다리는 고레벨 영지나
아이템 탈취, 파괴능력을 가진 크리쳐, 아이템은 원호로도 못 뚫을수 있지만.
이 북의 특성은 스트레이트가 잽의 속도로 나간다는 점이다.
고렙 영지를 못깰것 같다면 저렙 영지들을 다 깨부수면 되고, 아이템 탈취, 파괴템이 많아봐야 원호크리쳐보다 많겠나.
한번 이 북을 굴려보면 주사위가 상대영지에 멈추기를 바라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다!


다만 문제는 이 북은 공격에는 탁월한 위력을 갖고 있지만 지키는 재주는 별로라는 점인데.
알다시피 라이프포스를 쓰기 때문에 랜드프로텍션, 판타즘이 없어 영지가 스펠에 노출되고 하필이면 원호크리쳐들의 체력또한 암드기어를 제외하면 다 30이하라 이빌 블래스트 한방에 다 날아간다.

가장 좋은 것은 한번 먹이를 준 블러디 푸딩이다.
이것을 수속성 영지에 배치하고 레벨을 4이상 올리는 것.
랜드프로텍션없어도 난공불락이라 할만하다,
적 입장에서 이 영지를 공략하는 방법은 메테오로 영지 레벨을 낮춰버리거나 텔레키네시스로 블러디 푸딩을 옆으로 옮겨버리는 정도?
수속성 60%즉사인 지오파지는 조심해야하겠다.....

이리하여 솟구치는 생명력의 원호 북에 대한 강의가 끝났다.
짓밟아주도록 하여라!!!!






cpu를 말이야.

Posted by 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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