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면 위에서 살아가는 인간에게 땅속은 단순한 흙뭉치로 여겨질지 모르지만,

 

사실 두더지, 선충등 수많은 생물들의 생활터전이며 생물학자가 말하기론

 

땅속에 살아가는 동물의 무게를 다 합치면 땅위에 살아가는 동물의 무게를 다 합친 것보다 훨씬 무겁다고 한다.

 

그렇게 땅속에서 살아가는 존재중에는 인간에게 있어서 미지의 존재도 많은 것이다.

 

 

강원도의 한 콘도 건설현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기반 공사를 하기 위해 땅을 파헤치는 작업이 막바지였는데,

 

한인부가 구덩이 구석에서 눈에 띄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매끈한 회색돌이었는데 처음보는 신비한 무늬가 표면에 가득했다.

 

그 인부는 혹시 보석의 원석이 아닐까 하여 삽을 이용해 그 돌 주변을 팠는데, 꺼내보니 그 돌은 럭비공과 비슷한 크기와 생김새였으며 여러개가 모여 있었다.

 

그런데 인부가 돌을 꺼내는 과정에서 실수로 하나를 깼는데,

 

놀랍게도 돌의 내부는 공간이 있고 액체가 가득했던 것이 아닌가?

 

놀라 그 돌을 바락에 떨어트리자 안의 회색 액체가 바닥에 흘렀는데

 

그 액체는 어쩐지 시큼한 냄새가 났으며 잠시 사이에 증발하고 땅에 흡수되어 사라져 버렸다.

 

주변에서 지켜보던 동료인부들도 놀라 이런 저런 소리를 하던 와중에 현장소장이 무슨 일인가 해서 다가왔다.

 

인부들은 자신들이 겪은 일을 설명하며 함께 파낸 돌들을 보여젔다.

 

나이많은 현장소장은 인부들을 꾸짖고는 돌이 나왔던 곳에 다시 가져다 묻고 배관이 지나갈 자리를 옆으로 슬쩍 옮겨 놓았다.

 

마치 아무 것도 못봤다는 듯이.

 

 

그런데 그로부터 몇일후, 처음 돌을 발견한 인부가 공사장에 나오지 않았다.

 

처음에는 무단 결근이라 생각했지만 몇일동안 결근하고 전화조차 받지 않자 동료 인부들이 집을 찾아갔다.

 

그들은 인부가 자기 방안에서 엎어져 죽은 것을 발견했는데

 

그 시체는 검은색을 칠한 듯이 까맣게 변해있었다고 한다.

 

어쩌면 현장소장은 비슷한 일을 과거에 겪었던 것이 아닐까?

 

 

Posted by 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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